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19-07-01 1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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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문화콘텐츠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1일 중소 문화콘텐츠기업의 수출과 한류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신한류 해외진출기업 보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 로고.
지원대상은 문화콘텐츠를 제작 중이거나 제작을 완료하고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은 대상기업의 해외시장 조사, 현지화 제작, 현지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대상기업은 90%의 보증비율, 0.4%포인트 보증료 차감 등 우대 조건을 적용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별도로 1년 동안 2.5%포인트의 이자비용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기 위해 2018년 12월 '콘텐츠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신한류 해외진출기업 보증은 협약에 따라 처음 도입하는 보증상품이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콘텐츠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성장의 핵심동력으로 두 기관은 콘텐츠기업을 위한 추가 지원제도도 같이 준비하고 있다”며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중소 콘텐츠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