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27일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인천공항 공공혁신 포럼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혁신적 포용국가를 향한 인천공항공사의 역할과 과제를 찾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인천공항의 혁신방향’을 주제로 제1회 인천공항 공공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본환 사장과 임직원, 국토교통부, 상주기관, 관계사 등 약 200여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구본환 사장은 “새로운 시대의 공항은 본연의 기능을 확장해 공항경제권을 형성하고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거듭나야한다”며 “인천공항을 대한민국 대표 공항경제권으로 발전시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에서 일자리 혁신, 중소기업 동반성장, 공정경제 기반 구축 등 혁신적 포용국가에 이바지하기 위한 인천공항공사의 역할과 혁신방향을 놓고 논의가 이뤄졌다.
포용성장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각 발제와 발표자들이 주제를 공유하고 일자리, 공정경제, 중소기업 분야 대표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정도진 중앙대 교수는 '정부 정책방향 및 공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들며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해 인천공항의 역할과 과제를 발굴해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과 강용규 인천공항공사 공항연구소장은 각각 인천공항의 사회적 가치 추진현황과 인천공항의 상생과 공존의 길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수희 한국능률협회 부사장과 최대식 건국대 교수, 이창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실장, 김정태 MYSC 대표 등 패널들은 포용적 성장의 추진방향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공공포럼을 시작으로 국민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역량을 결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