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19-06-07 17: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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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로부터 직접 아이디어를 모은다.
KEB하나은행은 6월30일까지 손님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제안 페스티벌인 ‘손님 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은 6월30일까지 손님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제안 페스티벌인 ‘손님 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손님 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은 KEB하나은행에서 거래한 손님이 불편했던 경험이나 개선이 필요한 불합리한 관행 등을 제안하도록 한 것이다.
국내외 고객 누구나 KEB하나은행 홈페이지 ‘손님idea광장’과 스마트폰 뱅킹 ‘하나원큐’의 이벤트 페이지 ‘손님 행복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공모전에 참여한 손님에게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300명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2천 하나머니, 아이디어가 채택된 고객에게 3만 하나머니를 준다.
‘대상’ 아이디어 제공자에게는 최고 200만 하나머니를 준다. 대상 아이디어는 채택된 아이디어 가운데 KEB하나은행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KEB하나은행은 2018년에도 손님과 직원이 낸 아이디어를 선정해 제도개선에 반영했는데 △영업점 와이파이 설치 △인터넷 뱅킹 보안프로그램 및 인증절차 간소화 △대출업무 비대면 거래 확대 △핸드폰 알림 서비스 강화 △여신 취급절차 간소화 등이 고객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대표적 사례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공모전은 손님의 소중한 의견 하나 하나를 새겨듣고 더 큰 기쁨으로 보답하고자 마련한 페스티벌”이라며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은 제안해주신 사항을 적극 반영해 ‘행복한 금융’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