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기자들을 향한 막말논란에 휩싸였다.

한 사무총장은 3일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들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질의응답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을 가리켜 “그냥 걸레질을 하는구만”이라고 말했다.
 
한선교, 기자들 향해 "아주 걸레질하네" 막말논란 휩싸여

▲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한 사무총장은 이를 두고 논란이 일어나자 “기자들이 바닥에 앉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며 “자리를 앞으로 가려고 엉덩이로 밀고 가니까 보기 좋지 않아서 그렇게 말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사무총장의 막말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 사무총장은 5월에는 한나라당 사무처 직원을 향해 욕설을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한 2016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여성인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향해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발언해 성희롱 논란을 겪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