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적립식 외화 발행어음을 선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미국 달러를 매달 적금처럼 적립할 수 있는 ‘적립식 퍼스트 외화 발행어음’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미국 달러를 매달 적금처럼 적립할 수 있는 ‘적립식 퍼스트 외화 발행어음’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
발행어음은 초대형 종합투자금융회사(IB)가 투자자로부터 조달한 외화자금을 운용한 뒤 얻은 수익으로 투자자에게 약정된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개인고객에게 연 3.5% 금리를 제공한다. 1인당 월 적립금으로 최소 100달러부터 최대 1천 달러까지 납입할 수 있다.
중도해지는 가능하지만 해지하면 연 1.75% 금리가 적용된다.
적립기간은 1년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전태욱 한국투자증권 종합금융담당 상무는 “이번 적립식 외화 발행어음은 개인 투자자의 외화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출시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