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한국미니스톱 주식 전부를 일본 이온그룹에 매각한다.
대상이 30일 한국미니스톱 주식 101만6천 주(20%)를 416억12만 원에 전량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처분일자는 6월10일이며 처분 뒤 지분비율은 0%다.
이번 매각은 대상이 2003년 일본 미니스톱에 한국미니스톱 지분 55%를 팔고 16년 만이다.
대상은 그동안 자산 수익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한국미니스톱 지분 매각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국미니스톱 대주주인 일본 이온그룹 측에도 매수 의사를 타진했으며 이온그룹과 수차례 협상을 거친 끝에 매각에 합의했다.
대상은 "이번 매각으로 약 416억 원의 현금이 유입돼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며 "주식처분 이익 등 손익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이온그룹은 현재 한국미니스톱 지분 76%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로 지난해 말에도 한국미니스톱 매각을 추진했다가 무산됐다.
당시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사모펀드 등이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매각가를 놓고 뜻을 모으지 못해 계약에 실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대상이 30일 한국미니스톱 주식 101만6천 주(20%)를 416억12만 원에 전량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처분일자는 6월10일이며 처분 뒤 지분비율은 0%다.
이번 매각은 대상이 2003년 일본 미니스톱에 한국미니스톱 지분 55%를 팔고 16년 만이다.
대상은 그동안 자산 수익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한국미니스톱 지분 매각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국미니스톱 대주주인 일본 이온그룹 측에도 매수 의사를 타진했으며 이온그룹과 수차례 협상을 거친 끝에 매각에 합의했다.
대상은 "이번 매각으로 약 416억 원의 현금이 유입돼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며 "주식처분 이익 등 손익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이온그룹은 현재 한국미니스톱 지분 76%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로 지난해 말에도 한국미니스톱 매각을 추진했다가 무산됐다.
당시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사모펀드 등이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매각가를 놓고 뜻을 모으지 못해 계약에 실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