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은 12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광주광역시 광산지점에 일요영업점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사진 오른쪽에서 5번째)과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사진 맨 오른쪽), 김삼호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사진 오른쪽에서 6번째)이 행사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
KEB하나은행이 ‘일요영업점’을 열어 외국인 근로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하나은행은 12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고객의 편의를 위해 광주광역시 광산지점에 일요영업점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일요일에 문을 여는 일요영업점을 통해 평일에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요일에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광산지점이 추가되면서 평일에 더해 일요일에 문을 여는 일요영업점은 모두 16곳, 일요일에만 문을 여는 일요송금센터는 모두 3곳이 됐다.
광산지점의 일요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다. 설날 및 추석연휴에 포함된 일요일은 쉰다.
광산지점은 2층을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들끼리 친목을 도모하거나 교육행사를 벌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은 “호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욱 나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광산지점에서 일요영업을 시작했다”며 “KEB하나은행은 국내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을 넘어 글로벌 은행으로서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