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연다고 9일 밝혔다.
▲ 대한항공 직원들이 8일 인천 용유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개강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
영어교실은 용유초등학교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6월26일까지 8주 동안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지점 직원 가운데 영어 회화에 능통하고 봉사활동에 열정이 있는 직원 7명을 선발해 강사진을 꾸렸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동화구연, 노래배우기, 만화그리기, 수학배우기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올해는 사칙연산 등 교과목을 영어로 배우는 시간, 쉬운 단어와 간단한 영어 단어들을 활용해 만화를 그려볼 수 있는 시간 등이 마련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매년 꾸준히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열고 있다”며 “방과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