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코미포에너지인도네시아(PT. KOMIPO ENERGY INDONESIA) 개소식을 열었다. <한국중부발전> |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인도네시아에 중부발전의 기술법인을 세웠다.
한국중부발전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발전 기술법인 코미포에너지인도네시아(PT. KOMIPO ENERGY INDONESIA)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발전사업으로 해마다 200억여 원의 이익을 거두는 만큼 현지 업체와 함께 신남방 국가에서 해외사업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기술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코미포에너지인도네시아는 좋은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중소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미포에너지인도네시아 설립으로 해외사업 수주활동이 더욱 강화되고 법인 안에 중소기업 수출 지원센터를 운영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에 인도네시아 판로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창출(CSV)활동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코미포에너지인도네시아 법인을 통해 베트남, 미얀마 등 신남방국가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