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문재인 "카자흐스탄과 자동차공장 설립 등 경제협력 강화"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4-22 17:0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카자흐스탄과 자동차공장 설립 등 경제협력 강화"
문재인 대통령과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22일 오후 누르술탄 대통령궁에서 공동기자회견 중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건설 인프라 협력과 현지 자동차 공장 설립 등 카자흐스탄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건설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며 “특히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은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중앙아시아 최초의 민관합작투자사업(PPP)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그는 "한국 자동차기업 생산공장 설립도 결정돼 21일 두 나라 기업과 정부가 만나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한국 자동차기업은 현대자동차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약 1만5천 대 규모의 자동차 조립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정보통신기술(ICT), 5세대(5G)통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실질적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과 신규 협력사업을 망라한 ‘프레쉬 윈드’ 프로그램을 채택했다”며 “협력 분야가 우주와 방위산업 등 새로운 영역까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토가예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환영해 주고 적극적으로 지지했다”며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경험은 한반도 비핵화의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핵화 경험과 관련한 대화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