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항공사들의 잇단 안전사고를 놓고 항공사 임원들을 긴급소집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구했다.

국토부는 12일 항공정책실장 주재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경영진 등이 참서한 가운데 긴급 항공안전회의를 열었다.
 
국토부, 항공사 잇단 안전사고에 항공사 임원 불러 안전관리 지시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번 회의는 9일 광주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의 타이어 파손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11일에는 대한항공 항공기가 엔진이상으로 회항하는 등의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안전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국토부는 항공안전을 향한 국민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운항과 정비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지시했다.

국토부는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행정처분, 노선배분 제한 등 항공관련법상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