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입직원을 대규모로 채용한다.
토지주택공사는 10일 상반기에 5급 270명, 6급 30명 등 30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상반기 300명을 신규채용한다. |
LH는 지난해 상하반기에 모두 415명을 채용했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300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상반기 250명보다 늘어난 채용 규모다.
5급 대졸 공채는 일반행정·지적·전산·문화재 분야 사무직, 토목·도시계획·조경·환경·교통·건축·기계·전기·화공 분야 기술직을 모집한다.
6급 고졸 공채는 일반사무·토목·조경·건축·기계·전기 분야를 채용한다.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용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일절 요구하지 않고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블라인드 채용을 위반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지원자들은 입사지원서를 작성할 때 학교나 출신지역을 특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채용일정은 15~19일 입사지원서 접수, 5월12일 필기시험, 5~6월 1차와 2차 면섭을 거쳐 6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입직원 채용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www.lh.or.kr)의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박상우 토지주택공사 사장은 “토지주택공사는 일자리 종합계획 굿잡플랜 시즌1,2를 추진하면서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적극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