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2019-03-25 11: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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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고액자산 고객의 전담 점포에서만 제공하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삼성증권은 예탁자산 30억 원 이상의 고객 전담 점포인 SNI(Samsung&Investment)에서 제공하던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를 앞으로 모든 지점에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 삼성증권 부유층 고객 전담점포 SNI. <삼성증권>
SNI 컨설팅서비스는 서울에 있는 SNI 3곳에서만 제공됐는데 이를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은 기존의 투자컨설팅팀을 SNI 고객 전담 컨설팅조직으로 확대하고 금융, 세무, 부동산, 투자금융(IB), 글로벌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를 충원했다.
삼성증권은 SNI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가업 승계, 기업경영 관련 컨설팅, 세무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또 대학생 자녀에게 글로벌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SNI 글로벌 리더십 프르그램’ 등과 클래식 공연, 세미나 등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현재 예탁자산 30억 원 이상의 개인고객은 2천 명에 이르고 이들의 평균자산은 300억 원이 넘는다”며 “SNI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금융자산가 대상의 프리미엄 자산관리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