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시의 대표정책인 제로페이의 홍보가 부족하다고 보고 참여회사를 늘릴 방안을 찾기 위해 당 차원에서 대응한다.
이해찬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4차 민생연석회의에서 “제로페이도 취지는 좋은데 홍보가 많이 되지 않아 숫자가 늘고 있지 않다”며 “참여회사를 늘릴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연석회의가 출범한 지 5개월 정도 됐는데 여러 사안에서 성과가 잘 나온 것 같다”며 “카드 수수료 인하, 삼성전자와 반올림 사이 합의, 파인텍과 전주택시 노조 농성 해결, 김용균법 처리 등은 잘 해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편의점 문제를 두고는 “우리나라는 인구에 비해 편의점이 너무 많아서 기본적으로 최저소득이 보장 되지 않는 문제점을 확인했다”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어려운 과제라 심층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하도급 단가 문제, 가계부채 문제, 세입자 문제 등 여러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잘 논의해서 인내심을 지니고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