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 등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42명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했다. <연합뉴스> |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소장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훈장·포장 수여식에 이국종 교수 등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42명을 초청해 국민훈장을 수여했다. 이 교수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국민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분야에 공적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무궁화장, 모란장, 동백장, 목련장, 석류장 등 5등급으로 나뉘는 가운데 무궁화장이 가장 높다.
소신있는 목소리로 '국민의사'로 불리는 이국종 교수는 “권역외상센터에는 여전히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며 “좋은 정책들이 국민의 실생활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를 마치면서 “나눔과 봉사활동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정부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추천포상은 사회에 기여한 공로자를 국민의 추천에 따라 포상하는 제도다.
이번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접수된 후보자 704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