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SK이노베이션 등 계열사의 부진한 실적 때문에 작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SK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01조5069억 원, 영업이익 4조6892억 원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SK, SK이노베이션 부진 영향으로 작년 영업이익 뒷걸음

▲ 최태원 SK그룹 회장.


매출은 2017년보다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4% 감소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2017년보다 18.4% 증가한 5조9992억 원으로 집계됐다. 

SK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등 계열사 등이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해 SK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자회사 지분법 이익이 증가해 순이익은 늘어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