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냉동공조협회에서 주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한 LG전자의 '피택'. |
LG전자가 미국 냉동공조협회로부터 에어컨 컴프레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냉동공조협회에서 주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6개 공조 제품군에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6개 공조 제품군은 ‘멀티브이’, ‘냉난방겸용’, ‘냉방전용’, ‘피택’, ‘수냉식 칠러’, ‘공냉식 칠러’ 등이다.
미국 냉동공조협회는 세계 350여 개 에어컨 제조회사를 가입자로 두고 있는데 에어컨의 제품 성능을 철저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퍼포먼스 어워드를 받기 위해서는 3년 연속으로 미국 냉동공조협회의 1차 성능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미국 냉동공조협회가 제조사마다 제품군별로 20%씩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하면 미국의 규격 인증기관 인터텍이 무작위로 선정된 제품의 성능이 제품 사양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한다.
LG전자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받은 6개 제품군의 56개 모델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미국 냉동공조협회의 성능평가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지역 특화 제품을 기반으로 미국 에어컨시장에서 ‘수익 기반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