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관계자는 “해마다 선택약정 할인 가입자 수가 증가해 이동통신사업의 수익 감소가 불가피했다”며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요금추천, 로밍, 멤버십, T플랜 등 8대 고객가치 혁신활동도 매출 손실에 일부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을 뼈대로 '뉴 ICT(정보통신기술)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지난해 뉴 ICT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재편해 이동통신, 미디어, 보안, 커머스 4대 사업의 기본 틀을 갖췄다”며 “올 한해 고품질의 5G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뉴 ICT 사업의 성장판을 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