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작년 주가연계증권 발행금액 86조6203억으로 사상 최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1-18 17:1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작년 주가연계증권 발행금액 86조6203억으로 사상 최대
▲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86조6203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8년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86조6203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8년에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86조6203억 원으로 전년보다 6.8%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외 증시에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가 증가했다고 예탁결제원은 설명했다.

지난해 발행된 주가연계증권 10건 가운데 8건은 공모형태로 발행됐다. 공모는 73조2029억 원, 사모는 13조4174억 원이었다. 전년보다 공모는 14.4% 증가했지만 사모는 21.7% 줄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지수형 주가연계증권 발행이 90.2%인 78조92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내 개별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가 7조5284억원(8.7%)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수형 주가연계증권 가운데 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가 각각 57조9244억 원, 49조8155억 원 발행돼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니케이(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도 각각 40조2964억 원, 22조4345억 원 발행됐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대우가 14조1413억 원(16.3%)을 발행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순이었다.

지난해 주가연계증권 전체 상환금액은 69조738억 원으로 전년보다 27.3%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47조3760억 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68.6%를 차지했다. 만기상환과 중도상환이 각각 20조1266억 원, 1조5712억 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에서 각각 29.1%, 2.3%를 차지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상환금액이 전년보다 감소한 이유는 국내외 주요 지수가 크게 하락해 일부 주가연계증권가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조기상환이 연기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