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울산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노선을 한시적으로 대폭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울산~제주 노선과 울산~김포 노선의 항공편을 15일부터 3월30일까지 증편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 에어부산이 울산 출발 국내선 노선을 한시적으로 증편해 운영한다. |
현재 매일 왕복 2회 운항하고 있는 울산~제주 노선은 매일 왕복 5회로, 울산~김포 노선은 승객이 몰리는 금요일과 일요일을 중심으로 주 3회를 추가로 운항한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에어부산의 울산~제주 노선 평균 탑승률은 91.1%다. 에어부산은 이번 증편을 통해 울산~제주 노선의 만성적 좌석난이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이번 울산 증편을 기념해 특가 항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울산~제주, 울산~김포 노선 모두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포함) 기준 1만6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 탑승기간은 증편기간과 같이 3월30일까지며 16일부터 20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증편을 통해 울산과 인근 지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제주도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4월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에도 증편 스케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