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토는 보험상품 판매를 위해 손해보험협회에 보험대리점 등록을 마치고 ‘기후 리스크 보장보험’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 직토는 보험상품 판매를 위해 손해보험협회에 보험대리점 등록을 마치고 ‘기후리스크 보장 보험’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기후 리스크 보장보험은 갑작스런 기후 변화에 따른 손실을 보상하는 보힘이다.
직토는 업무협약을 맺은 악사손해보험, 현대해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등과 함께 기후 리스크 보장보험을 올해 1분기 안에 내놓는다.
기후 리스크 보장보험은 그동안 기후 변화의 불확실성으로 손해율 측정과 보험금 지급 심사 등이 어려워 활성화되지 못했지만 직토는 블록체인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런 한계를 극복했다.
서한석 직토 공동대표는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의 절반이 넘는 산업이 날씨에 영향을 받고 있을 정도로 날씨가 국가경제의 주요한 변수”라며 “앞으로 국내외 주요 보험사들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기후 변화와 각종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