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12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1척에 관한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오세아니아 선사에서 2천억 규모 LNG운반선 수주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계약 규모는 2112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2.7% 수준이다. 2021년 3월까지 배를 인도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7일 아시아 지역 선사에서 LNG운반선 2척을 주문받은 데이어 연달아 수주에 성공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운반선 14척,  컨테이너선 13척, 유조선 및 셔틀탱커(왕복 운송 전담 유조선) 15척, 특수선 3척 등 모두 45척, 55억 달러치를 신규수주했다.

연간 수주목표의 67%가량을 채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