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린 뒤 4일 오전 비가 그치면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일 오후에 남서쪽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이 되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 중부지방에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11월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든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
비는 4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그치겠다. 2일부터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에서 5~30mm, 남부지방에서 20~60mm,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30~80mm 등으로 나타나겠다.
3일 전국 최저기온은 5~16도, 최고기온은 10~22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비가 그치는 4일 오후부터는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반도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이라며 “7일부터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4∼8도가량 낮아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6일에는 전남과 경남,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비가 오겠다. 또 7일에는 충남과 호남에는 눈이 오겠고,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