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2018-11-20 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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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7씽큐’에 적용할 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놓고 고객의 의견을 받는다.
LG전자는 20일부터 LG G7씽큐 사용자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9.0 운영체제를 미리 써 볼 수 있는 LG 운영체제 프리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G G7씽큐 사용자는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LG전자 모델이 ‘LG G7 씽큐’를 들고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LG G7씽큐에 탑재된 ‘퀵 헬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LG 운영체제 프리뷰 안내 배너를 클릭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프리뷰 참가자들은 안드로이드 9.0 운영체제를 사용하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퀵 헬프 애플리케이션 자유게시판인 포럼에 의견을 올릴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들의 의견을 취합해 앞으로 진행될 공식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LG전자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9.0 운영체제는 인공지능이 사용자 개개인의 이용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해 배터리 사용 우선 순위를 스스로 지정하고 선호하는 밝기를 파악해 자동으로 조정해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석수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장은 “고객 의견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반영해 LG전자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신뢰를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