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8-11-12 14:09:22
확대축소
공유하기
하나금융그룹이 고객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돕는 애플리케이션 '하나플레이폼'의 임원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은 고객들이 문화예술에 쉽게 접근하고 소규모 문화예술 스타트업이 성장하도록 돕는 '하나플레이폼'을 임원들이 직접 체험해 금융과 문화의 디지털 연계를 추진해 나간다고 12일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이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나플레이폼' 체험행사를 벌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플레이폼은 하나금융그룹이 자체 애플리케이션 '하나멤버스'에 소상공인 및 소규모 스타트업을 입점하도록 하고 고객들에 소개해주는 플랫폼을 말한다.
하나금융그룹 임원들110여 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 플랫폼에 입점한 회사들을 알아보고 디지털 플랫폼 '하나플레이폼'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모두 8회에 걸쳐 펜드로잉, 동양화, 팝아트, 가죽공예 등의 체험수업을 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가 인원을 늘려가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임원은 “서비스 제공자와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더욱 손쉽게 누리게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디지털 전환이란 말을 접했을 때 막연히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이라고 느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러한 생각의 관점을 전환하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시작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준성 하나금융그룹 디지털총괄 부사장은 “인간적 감성을 충족하는 수단은 계속해서 변해 왔지만 결국 본질을 살펴보면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고객을 향한 관심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실시간으로 만족할 수 있는 사람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