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상공회의소(ADCCI) 등을 방문해 업무협력을 요청했다.

한국무역협회는 15일부터 19일까지 아랍에미리트와 쿠웨이트에 ‘2018 중동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무역협회, 한진현 단장으로 중동에 무역사절단 파견

▲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무역사절단은 아부다비상공회의소와 두바이미래재단(DFF) 등을 방문해 한국기업의 원활한 비즈니스를 위해 긴밀한 업무협력을 요청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앞으로 이 기관들과 기업간(B2B) 상담회, 무역투자포럼과 세미나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개최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건설과 산업자재, 이미용·생활용품과 관련한 중소기업 16개사가 참여했다.

한 부회장은 “한국무역협회는 2018년 3월 두바이에 아랍에미리트지부를 개소하고 한국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중동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출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