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 쌍둥이 자매가 시험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15일 경찰은 서울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해 실제로 문제가 유출된 것으로 결론내고 쌍둥이 학생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전임 교무부장 A씨가 시험문제를 두 딸에게 알려준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나타났다”며 “두 딸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A씨는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이자 숙명여고의 전임 교무부장이다.
쌍둥이 자매가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질문에 이 청장은 “수사를 하고 있어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며 "디지털 분석을 통해 증거가 나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15일 경찰은 서울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해 실제로 문제가 유출된 것으로 결론내고 쌍둥이 학생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 5일 경찰 수사관들이 숙명여고의 교장실과 교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학교를 나가는 모습.<연합뉴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전임 교무부장 A씨가 시험문제를 두 딸에게 알려준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나타났다”며 “두 딸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A씨는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이자 숙명여고의 전임 교무부장이다.
쌍둥이 자매가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질문에 이 청장은 “수사를 하고 있어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며 "디지털 분석을 통해 증거가 나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