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산부 장관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에너지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31일 서울 삼성동의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15회 에너지위원회’ 회의에서 “에너지 전환은 세계적 추세”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백 장관은 “에너지 전환이 더 나은 미래를 낳을 것“이라며 ”정부가 이에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할 시기를 맞고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에너지분야에서 안전과 환경, 공존 등 가치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감안해 에너지 전환의 종합 비전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에너지기본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맞춰 5년마다 수립되는 에너지 부문 최상위 계획으로 정부는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20년 동안의 에너지 수급 방향을 설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에너지학계와 에너지업계, 시민단체 등 민간 에너지 전문가와 정부위원들과 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