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이 '오렌지라이프'로 회사이름 변경을 최종 확정했다. 

ING생명은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이름을 '오렌지라이프(OrangeLife)'로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ING생명, 주총열고 '오렌지라이프'로 회사이름 변경 확정

▲ 오랜지라이프의 로고.


새 회사이름은 9월3일부터 사용된다.

오렌지라이프는 ING생명의 브랜드 색상으로 쓰였던 오렌지색에 생명보험사를 뜻하는 '라이프'를 결합한 이름이다.

새 회사이름은 2년 동안의 고객 신뢰도 조사, 해외 벤치마킹, 브랜드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결정됐다. ING생명은 2017년 8월에 ‘오렌지라이프’ 상표의 등록절차도 마쳤다. 

정문국 대표이사 사장은 “오렌지라이프에는 ING생명이 그 동안 쌓아온 브랜드 정체성과 고객의 신뢰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 고객의 든든한 금융생활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김형태 김앤장 법률사무소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객원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