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조직 혁신 태스크포스를 출범하고 공단의 체질을 바꾼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6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차 중소기업진흥공단 조직 혁신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었다.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조직혁신 태스크포스 본격 가동

▲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학계와 연구계,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외부전문가 7명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내부 부서장 6명이 태스크포스 위원을 맡고 있다.

외부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주고 이미 수립한 혁신과제들을 놓고 자문과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업과 서비스, 기관 운영 전반을 놓고 혁신에 속도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직 혁신 태스크포스는 앞으로 6개월 동안 기관의 발전방향과 경영 혁신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3월에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뒤 60일 동안 국정철학인 ‘사람중심 일자리 경제, 혁신성장,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을 실행하기 위해 경영혁신소통팀을 가동했다.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밸리 조성과 혁신성장 유동화사업 신규 추진 등 20개 기관 혁신과제와 70개 부서 혁신과제를 마련했다.

이 이사장은 “조직 혁신 태스크포스가 객관적 시각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혁신에 성과를 낼 것”이라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혁신으로 ‘중소기업에 희망을, 벤처기업에 날개를,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꿈을 주는 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