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은행장(맨 뒷줄 가운데)이 10일 인도 구르가온에 있는 악시야프라티스탄학교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인도 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손태승 은행장이 10일 인도 구르가온에 있는 악시야프라티스탄학교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인도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11일 우리은행이 전했다.
손 행장은 대통령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8일~10일 인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은 이번 기부를 인도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동반성장을 하는 기반으로 삼기로 했다.
악시야프라티스탄학교는 인도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1987년 세워졌다. 200여 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손 행장은 “우리은행은 세계 25개 나라에 413곳 영업점을 두고 있다”며 “인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인도에 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인도에 2007년 뉴델리 사무소를 세우고 2012년 첸나이지점, 2017년 뭄바이지점, 구르가온지점을 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