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8-06-26 14: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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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하나생명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14층 대회의실에서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과 함께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회계정책 수립과 결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 전성기(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대표와 주재중(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등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위한 결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착수 보고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생명>
새 국제회계기준은 보험계약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도록 변경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기존과는 다른 일반회계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각 보험사들이 이에 맞는 회계정책과 결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하나생명은 25일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과 외부컨설팅업체인 SIG파트너스와 함께 ‘회계정책 수립 및 회계결산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8년 12월까지 회계정책을 만들고 이후 시스템 설계를 마친 다음 2019년 6월까지는 회계결산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하나생명은 2019년 말까지는 테스트 및 안정화 과정을 거쳐 회계결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함께 새 국제회계기준을 준비하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며 “새 국제회계기준의 특성과 함께 하나생명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만큼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모든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