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제7회 지방선거의 오전 9시 투표율이 7.7%로 집계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오전 9시 기준으로 선거인 수 4290만7715명 가운데 328만8226명이 참여했다.
▲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시보건소 대강당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이 신분 확인을 하고 있다. <뉴시스> |
투표당일 같은 시간 기준으로 2014년 6월 열린 제6회 지방선거 투표율 9.3%,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9.4%와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준이다.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 7.1%보다는 0.6%포인트 높았다.
지역별 투표율은 제주가 1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 10.2%, 전남 9.7%, 충남 9.0%, 전북·경북 8.8%, 경남 8.6%, 충북 8.5%, 대전 7.9%, 대구 7.6%, 울산 7.4%, 부산·경기 7.3%, 인천 6.9%, 광주 6.7%, 서울 6.5% 순이었다.
세종시는 5.8%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여기에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0.14%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