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중선 신한카드 MF사업그룹장(왼쪽)과 김명득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 부사장이 2일 서울 논현동 지인스퀘어에서 신한카드와 LG하우시스의 ‘지인 마이홈 페이’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신한카드> |
신한카드가 LG하우시스와 함께 고객의 인테리어 설치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할부금융 상품을 내놓았다.
신한카드는 2일 서울 논현동 지인스퀘어에서 LG하우시스와 업무협약식을 열고 할부금융상품인 ‘지인(Z:IN) 마이홈 Pay’ 상품을 내놓았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중선 신한카드 MF사업그룹장과 김명득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 부사장이 참석했다.
‘지인 마이홈 페이’는 LG하우시스의 공식대리점 및 제휴 인테리어점에서 창호,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 대리석 등 인테리어 상품을 살 때 일시불이 아니라 장기 할부로 대금을 치를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지인 마이홈 페이’는 대출한도 최대 5천만 원으로 대출기간은 최장 60개월까지 원리금을 나눠 낼 수 있다. 6~12개월까지는 무이자할부가 적용되고 그 뒤엔 평균 3% 초반의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카드 고객이 아니더라도 본인 명의로 주택을 보유한 고객은 LG하우시스 대리점 및 제휴점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한도 조회 절차만 거치면 LG하우시스의 모든 인테리어 상품을 살 때 '지인 마이홈 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신규 분양시장이 위축되고 노후주택이 늘어나는 등 주택시장의 환경 변화에 따라 인테리어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며 “‘지인 마이홈 페이’가 고객의 인테리어 설치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