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정위는 28일 “현대자동차 기업집단이 시장의 요구에 부응해 지배구조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해왔다. 올해 3월을 데드라인으로 설정하며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배구조 개편 계획을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투자 및 핵심부품사업부문과 모듈 및 AS부품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고 후자를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기로 했다.
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대주주와 계열사가 지분 거래를 통해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해소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공정위는 28일 “현대자동차 기업집단이 시장의 요구에 부응해 지배구조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해왔다. 올해 3월을 데드라인으로 설정하며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배구조 개편 계획을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투자 및 핵심부품사업부문과 모듈 및 AS부품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고 후자를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기로 했다.
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대주주와 계열사가 지분 거래를 통해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해소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