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사업과 조직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6일 국정철학인 ‘사람 중심 일자리 경제, 혁신성장, 공정경제 생태계 조정’을 속도감있게 실행하기 위해 경영혁신전담반을 꾸려 2개월 안에 중소기업진흥공단 혁신 실행계획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혁신전담반 꾸려 사업과 조직 전면개편

▲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 이사장의 현장소통 경영방침을 반영해 중소기업진흥공단 경영혁신전담반에는 현장인력과 여성간부 등 다양한 직원이 포함된다.

개편의 주요내용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개정 △창업부터 성장까지 일괄 지원체계 구축(가칭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밸리)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금융(P-CBO) 공급 확대 △청년창업사관학교 확대 설치 △일자리 중심으로 사업 지원체계 전면 개편 △혁신성장 8대 분야 및 공정경제분야 기업 지원 확대 △공정성과 전문성 중심의 인사시스템 혁신 △고객현장과 성과 중심의 조직 운영시스템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주요 정책과제를 전문연구기관 등과 공동으로 협업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 이사장은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담아내 최전방에서 폭넓게 실현할 수 있는 기관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라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혁신으로 중소기업에 희망을, 벤처기업에 날개를, 청년에게 일자리와 꿈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