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공지능 가전을 앞세워 유럽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8일부터 이틀 동안 프랑스 깐느에 있는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 ‘LG이노페스트’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 LG전자가 8일부터 이틀 동안 프랑스 깐느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
이번 행사에는 나영배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을 포함해 현지 주요 거래선 관계자 및 기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공지능 브랜드 ‘LG씽큐’를 적용한 가전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방문객들이 거실, 세탁실, 주방 등 생활공간에서 인공지능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가령 거실에서 올레드TV의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화면모드와 채널을 변경하거나 볼륨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TV기능을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세탁실에서 트윈워시 세탁기와 건조기, 스타일러 등 의류관리가전들이 서로 연동되는 모습도 선보였다.
나 부사장은 “생활 전반에 걸쳐 실질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가전을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가전시장에서 LG전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