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한전-전력그룹사 홍보관’을 통해 미래 스마트에너지를 알린다.

한국전력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미래의 스마트에너지를 알리기 위해 전력그룹사와 함께 한전-전력그룹사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전력, 평창올림픽 기간 스마트에너지 홍보관 운영

▲ 김시호 한국전력공사 사장 직무대행.


홍보관에는 한국전력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등이 참여한다.

한국전력은 공식 파트너, 수력원자력은 공식 스폰서, 남동발전 등 5개 발전사는 공식 공급사 등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후원하고 있다.

한전-전력그룹사 홍보관은 ‘스마트 에너지시티, 평창에 펼치다’를 주제로 올림픽 개폐막식이 열리는 평창올림픽프라자 안에 마련됐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에게 국내 전력사업의 우수성과 미래 비전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특색있는 볼거리와 흥미를 제공하는 명소로 이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보관에서 앞으로 이끌어 갈 스마트한 미래 에너지 세상을 영상쇼와 체험 위주로 보여준다. 홍보관은 멀티미디어 영상쇼가 펼쳐지는 메인쇼 공간, 다양한 가상현실(VR) 체험공간, 전력그룹사 소개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영상쇼는 3면 연상, 조명, 오디오 효과 등을 통해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가 만드는 스마트한 미래 에너지 세상을 한 시간 간격으로 보여주고 가상현실 체험공간은 관람객들이 바이애슬론, 알파인스키, 봅슬레이 등 동계스포츠를 즐기며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전력설비를 체험하고 전기차인프라 등 미래 스마트시티를 가상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