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이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 침체에도 건설중장비와 기계산업용 제품 판매가 늘어나 지난해 실적이 급증했다.
세아베스틸은 2017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53억 원, 영업이익 1885억 원, 순이익 1371억 원을 냈다고 7일 밝혔다.
2016년과 비교해 매출은 20.7%, 영업이익은 31.4%, 순이익은 31% 각각 늘었다.
2017년 별도기준으로 매출은 19% 늘어난 1조9275억 원, 영업이익은 55.8% 늘어난 1259억 원을 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수요가 줄었지만 건설중장비와 산업기계용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 지난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해외에서 새 고객을 확보하고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전략 거점지역으로 시장을 넓혀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세아베스틸은 2016년 24만4천 톤을 수출한 데 이어 2017년에 48% 늘어난 35만8천 톤을 수출했다.
세아베스틸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해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줄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2017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178억 원, 영업이익 594억 원을 냈다. 2016년과 비교해 매출은 22% 늘었고 영업이익은 6% 줄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세아창원특수강은 주력 제품 판매를 늘리고 적극적으로 시장 상황에 대응하면서 세아그룹에 편입된 이후 3년 만에 1조 원대의 매출을 낸 것”이라며 “다만 대구경무계목강관 등 설비 신설과 합리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비용이 늘어나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세아베스틸은 2017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53억 원, 영업이익 1885억 원, 순이익 1371억 원을 냈다고 7일 밝혔다.

▲ 이태성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부사장.
2016년과 비교해 매출은 20.7%, 영업이익은 31.4%, 순이익은 31% 각각 늘었다.
2017년 별도기준으로 매출은 19% 늘어난 1조9275억 원, 영업이익은 55.8% 늘어난 1259억 원을 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수요가 줄었지만 건설중장비와 산업기계용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 지난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해외에서 새 고객을 확보하고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전략 거점지역으로 시장을 넓혀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세아베스틸은 2016년 24만4천 톤을 수출한 데 이어 2017년에 48% 늘어난 35만8천 톤을 수출했다.
세아베스틸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해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줄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2017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178억 원, 영업이익 594억 원을 냈다. 2016년과 비교해 매출은 22% 늘었고 영업이익은 6% 줄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세아창원특수강은 주력 제품 판매를 늘리고 적극적으로 시장 상황에 대응하면서 세아그룹에 편입된 이후 3년 만에 1조 원대의 매출을 낸 것”이라며 “다만 대구경무계목강관 등 설비 신설과 합리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비용이 늘어나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