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1일 공식 홈페이지에 성명문을 올리고 “노동시장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를 1.25%~1.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 "물가상승률 추이 관찰"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 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연준은 “올해는 물가상승률이 오르지만 중기적으로 위원회의 목표인 2% 선에서 안정화할 것”이라며 “단기적 경제전망 위험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위원회는 물가상승률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재닛 옐런 연준의장의 마지막 위원회의였다.

후임자인 제롬 파월은 2월3일 제16대 연준의장으로 취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