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티슈진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국내 판매량 빠르게 늘어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1-24 17:5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티슈진이 개발한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인보사의 국내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티슈진이 개발한 인보사가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되자마자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며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많은데 적합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인보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바라봤다.
 
티슈진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국내 판매량 빠르게 늘어
▲ 이범섭(왼쪽), 이우석 티슈진 공동대표.

티슈진은 지난해 11월 인보사를 정식으로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출시한 지 2개월 만에 200건이 시술됐고 올해 국내에서 5천 건까지도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에서 임상3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인보사는 3상에서 연골재생기능을 입증해야 미국에서 근원적 치료제(DMOAD)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미국시장에서 인보사의 경쟁제품은 독일회사 머크의 스프리퍼민이 유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프리퍼민은 통증 개선효과에 약점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구 연구원은 “화이자의 타네주맙의 경우 연골재생 효과 없는 통증개선 목적 관절염 항체신약인데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한 해 매출이 1조 원 이상에 이를 것”이라며 “인보사가 연골재생 효과를 입증하면 미국 관절염 치료제시장에서 2035년까지 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