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원가율 상승 등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뒷걸음질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656억 원, 영업이익 1853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과 비교해 매출은 3.7% 늘지만 영업이익은 25.3% 줄어드는 것이다.
 
넥센타이어, 원가율 부담 커져 지난해 영업이익 급감

▲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


지난해 순이익은 1274억 원을 보였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6년보다 27.6% 감소하는 것이다.

넥센타이어는 “원가율 상승과 운반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환율 하락에 따라 외화환산 손실규모가 늘어나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총자산은 부채 1조4639억 원, 자본 1조3410억 원 등 모두 2조8050억 원으로 추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