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금융공사와 카카오뱅크는 17일 '핀테크 활성화 등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포괄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주택금융공사> |
주택금융공사와 카카오뱅크(한국카카오은행)가 주택과 관련한 금융상품의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주택금융공사와 카카오뱅크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핀테크 활성화 등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포괄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과 이용우,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정환 사장은 “고객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핀테크를 활용해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금융공사와 카카오뱅크는 핀테크를 활성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인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금융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력 체제를 꾸린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금융상품의 비대면 채널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공인인증서 외에도 전자약정에 의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카카오뱅크 인증서 등 전자서명방법을 확대해 적용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에 완전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