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고용노동부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직접고용 지시와 관련해 해결방안 모색에 나설 뜻을 내놓았다.
김 위원장은 13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파리바게뜨 본사의 제빵기사 직접고용과 관련해 질문을 받자 “무엇보다 해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한국노총 계열 노조에서 제기되는 직접고용 반대의견과 본사에 고용된 제빵기사를 채용하지 않겠다는 가맹점주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한국노총 공공연맹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1천여 명이 노조에 가입해 회사 대표 앞으로 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당사자들의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가 시정지시를 내려) 노동자들의 기대가 커진 상황에서 이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김 위원장은 13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파리바게뜨 본사의 제빵기사 직접고용과 관련해 질문을 받자 “무엇보다 해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 위원장의 발언은 한국노총 계열 노조에서 제기되는 직접고용 반대의견과 본사에 고용된 제빵기사를 채용하지 않겠다는 가맹점주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한국노총 공공연맹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1천여 명이 노조에 가입해 회사 대표 앞으로 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당사자들의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가 시정지시를 내려) 노동자들의 기대가 커진 상황에서 이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