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스마트기술로 포스코를 100년 기업으로 만들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가운데)이 2017년 12월6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이노베이션 포스코 페스티벌 2017’에서 수상자, 수상자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창의적 생각과 스마트 기술을 통해 포스코를 100년 기업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6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이노베이션 포스코 페스티벌 2017’에서 “창의적 생각과 스마트 기술로 100년 기업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난 4년 동안 이룬 포스코 고유의 혁신방법론인 POSTIM 성과에 자부심을 품고 한 번 더 도약하는 혁신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노베이션 포스코 페스티벌은 한해 혁신활동과 향후 혁신방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포스코는 올해 ‘세상을 움직이는 변화 Innovation for Smart’를 주제로 이노베이션 포스코 페스티벌을 열었고 포스코 임직원 17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스마트 포스코’를 상징하기 위해 드론과 가상현실 영상을 선보였다. 

복면을 쓴 발표자들이 참여하는 우수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진행하면서 현장투표를 통해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했다. 

혁신공감 코너에서 과거 현재 미래의 혁신에 대한 임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고 이어 양원준 HR혁신실장이 올해 POSTIM 성과와 내년 POSTIM 활동방향을 설명했다.
 
시상식에서 올 한해 POSTIM을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낸 조직과 개인 모두 34건을 회장 포상했다. 또 2017년 4분기 이노베이션 포스코 프로보상 8건을 수여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이노베이션 포스코 페스티벌은 기존과 달리 참신한 구성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며 “회사가 지향하는 스마트 혁신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