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2017-11-05 15: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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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국빈방문을 맞아 한국과 미국 관계가 '위대한 동맹'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금은 북핵과 미사일 등 한반도의 안보 현실이 매우 엄중해 한·미 간 정치·경제·군사적 측면에서의 포괄적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 정부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한국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을 국빈으로 예우하며 따뜻하게 맞아 한미 관계를 '포괄적 동맹'을 넘어 '위대한 동맹'으로 가는 결정적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박 대변인은 “손님을 환대하는 것은 대대로 이어져온 우리의 전통"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 따뜻하게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것이 25년만에 이뤄지는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담긴 의미로서 이는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낳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