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부품업체 파트론이 3분기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로 받은 타격을 대부분 만회하는 실적을 내놓았다.
파트론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120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115% 늘었다.
지난해 3분기 주요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 타격으로 실적이 급감했는데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 신제품에 부품공급을 다시 늘리며 정상화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파트론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등 부품을 공급하며 대부분의 실적을 올린다.
하지만 1~3분기 누적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영업이익은 78%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론의 부품공급비중이 높은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이 올해 들어 중국업체와 치열한 경쟁에 휘말리며 판매량이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파트론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120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115% 늘었다.

▲ 김종구 파트론 회장.
지난해 3분기 주요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 타격으로 실적이 급감했는데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 신제품에 부품공급을 다시 늘리며 정상화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파트론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등 부품을 공급하며 대부분의 실적을 올린다.
하지만 1~3분기 누적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영업이익은 78%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론의 부품공급비중이 높은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이 올해 들어 중국업체와 치열한 경쟁에 휘말리며 판매량이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