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서울교통공사의 국내외 사업을 대상으로 금융자문과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18일 서울교통공사 본사를 방문해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공동이익 및 발전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왼쪽)이 18일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은행은 앞으로 서울교통공사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필요한 포괄적 금융자문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임직원의 거래를 늘리고 지하철 역사에 입주한 소상공인에게도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역세권 개발사업과 차량기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사업, 노후차량 교체 등에 필요한 자금조달도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교통공사와 국민은행이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두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민은행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