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박학양 신용보증기금 이사, 전진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클러스터사업단장, 정춘식 KEB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장이 지난 20일 로봇산업진흥원 본사에서 ‘우수 로봇의 활용 촉진 및 우수 로봇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이 신용보증기금,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KEB하나은행은 20일 로봇산업진흥원 본사에서 ‘우수 로봇의 활용 촉진 및 우수 로봇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로봇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대상을 로봇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우수 로봇을 생산현장에 도입하는 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스마트 공장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KEB하나은행은 지원대상 업체들에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등 대출조건을 우대해 기업의 금융부담을 낮추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보증비율을 최대 90%까지 높이고 보증료를 0.2%포인트까지 차감하는 등 보증조건을 우대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로봇산업진흥원이 우수 로봇 제조기업과 우수 로봇 사용업체들을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로봇산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산업”이라며 “KEB하나은행, 로봇산업진흥원과 협력해 로봇산업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