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제주~도쿄 취항, 일본노선 가장 많이 운항

▲ 티웨이항공은 2일부터 제주~도쿄노선에 취항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정병열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장(왼쪽 세번째), 강동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오른쪽 첫번째), 고혁 티웨이항공 서비스담당 상무(오른쪽 세번째), 문영종 티웨이항공 제주지점장(왼쪽 첫번째) 등이 2일 열린 취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티웨이항공이 제주도와 일본 도쿄를 오가는 노선에서 항공기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2일부터 제주~도쿄노선에 보잉737-800을 투입해 화, 목, 토, 일 주4회 운항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제주~도쿄노선에 취항해 삿포로와 오키나와 등 일본 도시 8곳을 오가는 15개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일본노선을 운영하는 셈이다.

이번 취항으로 인천과 대구, 제주 등 3곳에서 일본의 도쿄를 오갈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들어서만 대구~오키나와, 대구~다낭, 인천~구마모토, 제주~오사카, 부산~오사카, 부산~다낭, 제주~도쿄 등 7개 노선을 개설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출발지를 지속적으로 늘려 여행객들 편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2일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제주~도쿄 정기노선 취항식을 열었다. 

취항식에는 강동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과 정병열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장, 고혁 티웨이항공 서비스담당 상무, 문영종 티웨이항공 제주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